중풍/치매예방 클리닉 

중풍과 치매는 한번 걸리면 사망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치료하기가 힘들고 치료 후에도 남게 되는 후유증도 심각합니다.

중풍,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뿐만 아니라 그 환자의 가족까지도 경제적인 부담은 둘째 치더라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겪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중풍과 치매에 있어 예방은 매우 중요합니다.

본원에서의 치료 방법은?

본원에서는 기혈의 순환과 장부 간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침구법과 파괴된 몸의 균형을 잡으려는 한약투여를 시행합니다. 특히 거풍청심환의 경우 중풍의 예방의 효과가 탁월함이 입증되었습니다. 아울러 해독생장, 해독생신, 해독생간요법을 통해 내부 장기를 활성화시키고 그 기능을 촉진시켜 환자의 건강을 회복시킵니다.

본원에서의 종합치료 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가 혈압약과 당뇨약을 끊고 건강을 회복한 경우가 많습니다.

*한 약

환자의 상태에 따라 투여되는 한약은 다양합니다. 종합적인 진찰을 통해 오장육부(五臟六腑)와 기혈의 성쇠(盛衰)를 파악하여 가장 적합한 처방이 내려집니다.

*거풍청심환

뇌경색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약입니다. 심장에 쌓인 화열(火熱)을 식혀 맑게 만들어 줄 뿐 아니라 풍사를 막아주어 중풍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침 법

침(鍼)치료는 환자의 맥(脈)을 통하여 우리 몸과 경락 및 오장육부(五臟六腑)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결국 병이란 몸에 일어나 불균형 상태를 말하는 것이며, 본 클리닉에서는 환자분의 맥(脈)을 중심으로 하여, 병(病)이 오장육부 중 어느 부분의 불균형으로 발생하였는지를 확인하여, 몸에 초래된 불균형을 침(鍼)자극을 통해 바로 잡아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하여 건강을 회복하게 하고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해독생장요법

대장의 동정(動靜)을 최적화하여 기의 소통과 장부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방법입니다. 약으로 조절이 어려운 고혈압의 빠른 조절과 복부비만 및 내장형 비만의 해소에 효율적인 기초치료로 이용됩니다.

*해독생신요법

한의학 정통의 원리에 따라 한열교차치료를 하는 것으로 신(腎)의 본래 기능을 강화시켜 단전에 힘을 모으고 피를 깨끗하게 함으로써 혈과 관련된 모든 질환에 기본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해독생간요법

체내 독소의 분해와 배출을 담당하는 간의 피로를 풀고 상부로 치우치는 기의 불균형을 조절하여 전신의 기(氣) 순행을 돕고 간의 기능을 원활하게 회복시키는 방법입니다.

중풍의 원인

한의학적으로는 중풍의 원인을 크게 네 가지로 정의하는데 이는 화(火)로 인한 것, 기허(氣虛)로 인한 것, 습(濕)으로 인한 것, 외감풍한(外感風寒)에 의한 것으로 나눕니다.

화(火)로 인한 원인은 갑작스런 격노(激怒)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발생하며, 기허(氣虛)로 인한 원인은 기(氣)가 쇠하여 병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져 풍을 맞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습(濕)으로 인한 원인은 주로 비만인 사람들이 해당되는 원인으로 기의 순환이 잘되지 않아 체내에 열이 쌓여 풍을 맞기 쉽다고 보며, 외감풍한(外感風寒)에 의한 원인은 중풍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이 심한 풍한 냉기를 만나 중풍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으로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중풍의 전조증

중풍은 졸지에 온다지만 미리 예견할 수도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중풍에는 반드시 전조증이 있다고 하여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의 감각이 둔하여 쓰기 불편한 등의 전조증이 있으면 3년 안에 반드시 중풍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중풍이 올 신호라고 보면 됩니다.

한쪽 팔다리에 힘이 적어지거나 저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고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중심 잡기가 힘들어 걸을 때 한쪽으로 쏠립니다.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한쪽 눈이 갑자기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한쪽 얼굴이 저리고 감각이 무뎌진다거나 입이 한쪽으로 비뚤어집니다.

돌연히 심한 두통이나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신도 모르게 하품이 자꾸 나옵니다.

음식을 먹을 때 사래가 자주 들립니다.

이런 중풍 전조현상들은 보통 수분간, 길게는 1시간 정도 일시적으로 왔다가 정상적으로 회복되기도 합니다. 

중풍의 증상

동의보감에는 “대체로 사람이 마흔 살이 넘어서 기운이 쇠약할 때에 지나치게 근심하거나 성을 내어 기가 상하면 중풍이 온다.”라고 언급되어있습니다.

이처럼 중풍은 기운이 쇠약할 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비만일 때 잘 걸립니다. 요즈음에는 사회가 복잡해지고 경쟁이 심해짐에 따라 운동량은 줄고 정신적 스트레스량은 과도하게 증가하여 중풍에 걸리는 나이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중풍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풍 초기에는 정신이 혼미하고 의식이 떨어지며 심하면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어 정상적인 움직임이 힘듭니다. (움직임은 정상이지만 팔다리의 운동이 마음대로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비가 온 팔다리의 감각이 떨어지거나 저리고 또는 만지기만 해도 아프게 느끼기도 합니다.

주로 우측 마비의 경우 심하면 전혀 말을 못하고,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엉뚱한 말을 한다.

정신활동이 정상적이지 않고 치매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음식을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대·소변 해결능력의 장애, 신체 통증 등 그 증상은 다양하고 개인적인 차이도 많습니다.

치매의 증상

여자는 7의 배수로, 남자는 8의 배수로 성장하고 노화합니다. 보편적으로 여자는 49세에 폐경이 되며, 56세에 노화가 되는 반면 남자는 64세에 노화가 심화된다. 이러한 노화과정을 거치며 피부가 탄력을 잃고 근력이 떨어지고 혈관이 굳어서 혈액순환이 안 됩니다. 그래서 뇌혈관 장애를 일으키고 이런 장애가 2~3년 계속되면 치매가 되는 것입니다.

치매 중에서 우리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치매는 노인성 치매입니다. 이것은 뇌혈관 장애를 일으켜 오는 치매로 건망증으로부터 시작하여 증상은 다양합니다.

방향감각, 시간감각을 잃어버립니다. 

감정의 변화가 심하여 쉽게 화내고 서러워하고 투정하고 질투하며 이기적이고 고집스러워집니다.

이해, 판단, 사고 능력이 떨어집니다.

오래전 일은 생생하게 기억하면서도 새로운 것은 기억이 안 됩니다.

탐식, 탐색하거나 가출하는 등 해괴한 언행을 서슴지 않습니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치매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풍, 치매의 위험요소와 예방

이러한 중풍과 치매의 위험요인으로는 고령, 가족력(유전), 이전의 중풍이나 심장발작, 흡연, 비만, 과도한 알코올섭취, 고혈압, 당뇨, 경동맥이나 다른 동맥의 질환, 고지혈증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 예방법은 고혈압을 조절하고, 금연,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심장병과 고지혈증을 조절 · 치료해야하며, 적절한 운동과 식이 조절로 비만을 예방 · 치료해야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머리를 많이 쓰고 취미생활 등의 광범위한 부분에 흥미를 가지고 좀 더 창조적인 일을 하는 것도 중풍과 치매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같은 정도의 과로와 스트레스 상황을 겪어도 모든 사람이 똑같이 중풍 ·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그 상황을 잘 견뎌내는 반면 어떤 사람은 그보다 가벼운 상황에서도 발병하게 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의 요소가 있으면 발병하는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성인병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중풍 · 치매가 발병하는 것은 아니며 이러한 성인병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도 중풍 · 치매가 발병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방에서는 ‘正氣存內 邪不可干’ 이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正氣, 즉 氣血이 조화롭게 순행하고 元氣가 왕성하며 각 장부 간의 균형이 잘 맞으면 외부로부터의 병사가 침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도 우리 안의 조화가 어긋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현대인에게 과로와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본인이 피하려고 해도 주변 환경이 그것을 용납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몸의 균형이 견고하고 튼튼하다면 똑같은 상황이라도 좀 더 쉽게 이겨나갈 있을 뿐만 아니라 중풍이나 치매와 같은 극단적인 질병으로는 발전하지 않은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중풍, 치매 예방법

변비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화를 내거나 놀라거나 슬퍼하거나 하는 모든 감정이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합니다.

과식하지 않습니다.

체질 진단에 따라 채식과 육식을 선별하여 먹습니다.

해조류 버섯류 양배추 호박 같은 담백한 음식을 먹고 야채를 충분히 먹습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고 몸의 기운과 체온이 고르게 유지되도록 의복을 갖추고 주거지를 정돈합니다.

주기적으로 운동을 합니다. 걷기 등 되도록 몸 전체를 움직이는 운동을 합니다.

금연을 합니다.

과음을 피합니다.

고혈압의 경우 혈압을 잘 조절합니다.

당뇨병의 경우 규칙적 식사와 운동, 약물 치료를 통해 혈당을 조절합니다.

비만은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당뇨병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체중 조절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