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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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여년전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 선생님께서 독창적으로 창안해 낸 우리나라 고유의 사상의학을 현대에 맞게 적용, 발전시켜 환자들을 소음인, 태음인, 소양인, 태양인으로 나우어 각각의 체질에 맞는 한약 치료와 침 치료 및 음식, 운동, 생활관리를 통해 건강을 도모하는 클리닉입니다.


*내    과

소화기 문제, 호흡기 문제


*소 아 과

알레르기 및 천식, 아토피, 감기, 식욕저하


*부 인 과

월경통, 갱년기, 산전산후


*기타 질환

기존 의학으로 잘 치료되지 않거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만성질환, 노약자나 허약자, 또한 각종 만성 피부질환 및 알레르기성 질환, 고혈압, 당뇨, 중풍 등

 

본 클리닉에서는 획일화되고 일변도적인 타 진료와는 달리 각각의 체질마다 질병의 원인이나 치료법을 다르게 하여, 각자의 체질에 맞는 다각화되고 종합적인 진료로 체질의 불균형에서 오는 병증을 개선하여 질병의 빠른 회복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체질별 음식의 분류 기준


음식을 드시고 난후 소화가 잘 되고, 마음이 편해지며, 호흡이 편해야 하며, 대변이 잘 나와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사상 의학 뿐만 아니라 한의학 전체에서는 궁극적으로 ‘약식동원(藥食同源)’을 중요시하므로 각 체질에 따른 섭생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자신이 네 가지 유형 중 어느 한 체질에 해당 가능성이 있으면, 우선 그 체질에 맞게 음식을 가려먹은 후 몸이 더 가벼워지고 속이 더 편해졌다면 해당하는 그 체질로 일단 추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체질” 은 반드시 전문가의 소견에 따라 판정이 내려져야 합니다.



태양인 


사상의학은 이제마 선생이 오랜 기간의 임상치료 경험과 체질에 관한 문헌적 연구에 기초하여 확립한 우리나라 고유의 학문입니다. 사상의학에서는 같은 병이라도 체질에 따라 병의 원인이 다르므로 반드시 그 체질에 맞게 치료해야 병이 빨리 낫는다고 봅니다.


체질은 맥, 얼굴 생김새, 성격, 정서, 체격, 약물과 음식에 대한 반응성을 종합적으로 보아 판단하여야 하나, 얼굴 생김새는 사람마다 다르고 성격과 정서도 환경과 교육에 의해 많이 바뀌며, 체격도 운동이나 직업, 영양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면 체질을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약물과 음식에 대한 반응성은 거의 일정하므로 자세히 관찰한다면 본인 스스로 체질 판단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는 것은 음식이므로 음식에 대한 반응성으로 체질을 판단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태양인을 예로 들면, 어떤 음식이든지 육식을 하고난 후에는 대변이 시원찮고 변비가 되거나 몸이 무겁고 불편하며 속이 거북하다면 태양인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태양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드문 편입니다.


태양인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릴 때 육식을 하고 두드러기가 난 적이 있다. 

어릴 때는 전혀 육식을 하지 못했다.

양약을 먹으면 붓고 살이 찐다.

감기약을 먹으면 속이 아프거나 취한다.

육식을 하면 소화가 되지 않거나 대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채식을 하면 육식위주로 식사를 했을 때 보다 속이 편하다.

목욕탕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 어지럽거나 감기기운이 있다.



소양인

 

알레르기 체질, 산성 체질, 알칼리성 체질 등은 인체의 병리적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한의학에서 말하는 체질개념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체질은 평생 바뀌지 않으며 선천적으로 타고난다고 보며, 이러한 체질의 판단은 한 단면만으로는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격이 급하면 소양인이고, 소심하고 왜소하면 소음인, 체격이 좋고 잘 먹고 다혈질이면 태음인이다 라는 식은 체질판단에 많은 오류를 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체질은 사람의 한 단면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맥, 얼굴생김새, 체격, 성격, 정서, 생활습관, 병증양상, 타고난 천품과 재능, 약물과 음식의 반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하여야 합니다.


소양인을 예로 들면 일반적으로 소양인은 체격이 상체가 발달하고, 하체가 약하며, 가슴은 넓은 편이고, 머리는 앞뒤가 나온 사람이 많고, 눈빛은 강렬하며, 무엇이나 잘 먹는 편이고, 밖의 일을 좋아하고 가정에는 경솔한 경향이 있습니다. 또 감정의 변화가 심하고 성격이 급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소양인의 기준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소음인에도 상체가 발달하고 가슴이 넓은 사람이 많고, 머리의 앞뒤가 나온 사람은 태양인과 소음인, 태음인에 모두 있을 수 있으며, 태음인과 태양인에는 눈빛이 강렬한 사람이 더 많고, 태음인 중에서도 가정 일을 경솔히 하고 밖의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소음인 중에서도 반수 정도가 성격이 급한 편이고, 태음인의 대부분이 스스로가 급하다고 생각하므로, 일반인들이 스스로 체질을 판단하는 것으로는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체질의 판단은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음식의 반응성으로 소양인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매운 것을 먹으면 위장병이 없는데도 속이 거북하거나 딸꾹질이 난 적이 있고, 찰밥(다른 잡곡을 섞지 않은 것)을 먹으면 속이 오히려 불편하고, 사과를 먹으면 알레르기가 일어나거나 기침을 더 많이 하고, 커피는 맞지 않으나 홍차와 녹차는 별 탈이 없다면 소양인 가능성이 많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싱싱한 참외를 매일 3-4개씩 며칠 계속 먹고서 설사하거나 속이 서늘하거나 몸이 무겁거나 하지 않고 속이 편하고 오히려 좋은 기분이 든다면 소양인이 거의 틀림없습니다.


더 확인하려면 돼지고기 위주의 식사를 2-3일 계속한 후 대변이 가늘고 변비가 오거나 혹은 설사 기미가 있거나 속이 느끼하고 불편하거나 얼굴에 무엇이 난다면 소양인이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오히려 속이 편안하고 기분이 좋은 편이라면 소양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소양인은 활동적이며 손재주가 많고 봉사하는 마음이 많은 편이어서 운동선수, 예술가, 종교인 등에 이 체질이 많습니다. 소양인은 항상 서둘지 않고 여유 있는 마음을 가져야 건강할 수 있으며, 특히 맵고 짠 음식은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냉수욕은 맞지 않으므로 피해야 하고 저혈압이라도 건강한 사람이 많으므로 저혈압이라고 걱정할 필요가 없는 체질입니다.


소양인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커피를 1잔만 마셔도 잠이 오지 않는다.

돼지고기를 좋아하며 돼지고기는 속이 편하다.

닭고기는 속이 불편하거나 두드러기가 난 적이 있다.

육식 중 닭고기를 가장 싫어한다.

개소주·염소소주는 속이 거북해서 받지 않는다.

인삼과 꿀이 받지 않는다.

사과를 먹으면 속이 거북하다.

찰밥과 옥수수는 싫어하거나 속이 거북하다.

참외를 많이 먹어도 속이 편하다.

마늘이나 양파를 먹으면 속이 아리거나 거북하다.



태음인


태음인 중에서 의외로 본인 스스로 소음인이라고 생각하거나 소양인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성격이 급하고 덜렁거리면서 활동을 많이 하는 태음인의 경우 소양인일거라고 생각하고, 내성적이고 꼼꼼하면서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태음인은 소음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흔히 성격이 급하다는 것에 대해 체질마다 급한 양상이 다른 것인데도 이것을 혼동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 아닌지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태음인의 급한 성격은 항상 급한 것이 아니고 일을 미리 하지 않고 미루다가 닥치면 굉장히 급해지는 것입니다.


진료 중 대기실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시간이 없고 바쁘고 급하다고 난리를 치면서도 기다리는 사람은 태음인입니다.


소양인은 원래 품성이 서두르는 편이므로 본인 자신은 급하다고 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항상 서두르는 편이므로 급하게 해야 될 일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대기실에서 순서를 기다릴 때도 소양인은 행동이 재빠르므로, 바쁘면 아무 얘기 없이 더 기다리지 않고 그냥 가버립니다.(태음인은 급하다고 난리지만...)


태음인의 꼼꼼함은 소음인과는 다른데 소음인은 매사 생활 자체가 꼼꼼한 편이고, 태음인은 몰두하는 한 가지 일에만 꼼꼼합니다. 특히 태음인 중에서 한 가지 일에 열심인 사람은 워낙 꼼꼼하게 일하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항상 약해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태음인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우나를 자주하며 사우나를 하면 몸이 가볍다.

몸이 안 좋거나 감기 시에 땀을 내면 몸이 가벼워진다.

몸이 안 좋거나 기운이 없을 때 소고기나 곰국을 먹으면 기운이 난다.

육식을 며칠 동안 하지 않으면 고기가 먹고 싶어진다.

상추쌈이나 배추쌈을 많이 먹으면 나른하고 잠이 온다.

인삼과 꿀을 먹으면 속이 거북하거나 맞지 않는 부작용이 난다.

녹용을 먹으면 기운이 나고 좋은 것 같다.

겁이 많은 편이다.

커피를 마시면 개운하거나 기분이 좋다.



소음인

 

일반적으로 소음인은 아담하고 체격이 작은 편이며, 성격이 내성적이고 항상 위가 좋지 않아서 잘 먹는 편이 아니며, 태음인은 체격이 크고 항상 잘 먹으며 비만이 잘 오는 체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음인 중에서 체격이 좋고 무엇이든 잘 먹는 사람(소음인중 약 반수가 이에 해당함)은 스스로 태음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태음인 중에서 체격이 작은 편이고 내성적인 사람(태음인의 약 반수 정도가 여기에 해당함)은 스스로 소음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체질에 대해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는 사람은 의외로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무당 사람 잡을 일입니다.


음식의 반응성으로 소음인을 살펴보면, 위가 아주 좋은 사람은 별 느낌이 없을 수도 있으나, 자세히 관찰해 보면 어느 정도는 느낄 수 있는데,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신물이 나거나 속이 거북하고, 양약을 먹으면 쉽게 속이 쓰리거나 불편하고, 오징어를 먹으면 잘 체하고 소화가 되지 않는 편이며, 찰밥을 먹으면 오히려 속이 편안하고 소화가 잘 된다면 소음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말린 인삼을 1회에 8-10g정도 달여서 하루 3번씩 5-6일 동안 복용하여 편안하고 식욕이 좀 좋아지는 것 같고 기운도 난다면 소음인이 거의 틀림없습니다. 단 폐질환이 있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복용 후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불편하며 열이 오르는 느낌이 있으면 소음인이 아닐 수 있으므로 즉시 복용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혈압이 높거나 당뇨가 있는 사람은 특별히 더 주의하여야 합니다.


소음인은 땀을 많이 흘리면 기운이 없어지고 몸이 허약해지므로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그러므로 냉수욕이나 냉수마찰, 수영 등이 좋은 건강법이 됩니다.


소음인 중에서 반수정도는 항상 소화력이 좋지 않아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항상 체력이 약한 편이며, 위가 나빠지면 건강이 더욱 나빠지고 불안감이 심해지며 공상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소음인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돼지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거나 설사를 한다.

밀가루음식은 국수까지도 속이 거북하다.

참외를 먹으면 속이 거북하거나 설사를 한다.

찹쌀밥(팥이 들지 않은)을 먹으면 속이 더 편하다.

육류(돼지, 소, 닭, 개고기)중 보신탕과 삼계탕이 속이 가장 편하다.

땀을 많이 흘리면 기운이 없다.

인삼을 먹으면 기운이 나고 식욕이 좋아지는 것 같다.

꿀을 먹으면 울렁거리거나 다리지 않고 속이 편하다.




사상체질


110여년전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 선생님께서 독창적으로 창안해 낸 우리나라 고유의 사상의학을 현대에 맞게 적용, 발전시켜 환자들을 소음인, 태음인, 소양인, 태양인으로 나우어 각각의 체질에 맞는 한약 치료와 침 치료 및 음식, 운동, 생활관리를 통해 건강을 도모하는 클리닉입니다.


*내    과

소화기 문제, 호흡기 문제


*소 아 과

알레르기 및 천식, 아토피, 감기, 식욕저하


*부 인 과

월경통, 갱년기, 산전산후


*기타 질환

기존 의학으로 잘 치료되지 않거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만성질환, 노약자나 허약자, 또한 각종 만성 피부질환 및 알레르기성 질환, 고혈압, 당뇨, 중풍 등

 

본 클리닉에서는 획일화되고 일변도적인 타 진료와는 달리 각각의 체질마다 질병의 원인이나 치료법을 다르게 하여, 각자의 체질에 맞는 다각화되고 종합적인 진료로 체질의 불균형에서 오는 병증을 개선하여 질병의 빠른 회복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체질별 음식의 분류 기준


음식을 드시고 난후 소화가 잘 되고, 마음이 편해지며, 호흡이 편해야 하며, 대변이 잘 나와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사상 의학 뿐만 아니라 한의학 전체에서는 궁극적으로 ‘약식동원(藥食同源)’을 중요시하므로 각 체질에 따른 섭생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자신이 네 가지 유형 중 어느 한 체질에 해당 가능성이 있으면, 우선 그 체질에 맞게 음식을 가려먹은 후 몸이 더 가벼워지고 속이 더 편해졌다면 해당하는 그 체질로 일단 추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체질” 은 반드시 전문가의 소견에 따라 판정이 내려져야 합니다.



태양인 


사상의학은 이제마 선생이 오랜 기간의 임상치료 경험과 체질에 관한 문헌적 연구에 기초하여 확립한 우리나라 고유의 학문입니다. 사상의학에서는 같은 병이라도 체질에 따라 병의 원인이 다르므로 반드시 그 체질에 맞게 치료해야 병이 빨리 낫는다고 봅니다.


체질은 맥, 얼굴 생김새, 성격, 정서, 체격, 약물과 음식에 대한 반응성을 종합적으로 보아 판단하여야 하나, 얼굴 생김새는 사람마다 다르고 성격과 정서도 환경과 교육에 의해 많이 바뀌며, 체격도 운동이나 직업, 영양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면 체질을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약물과 음식에 대한 반응성은 거의 일정하므로 자세히 관찰한다면 본인 스스로 체질 판단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는 것은 음식이므로 음식에 대한 반응성으로 체질을 판단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태양인을 예로 들면, 어떤 음식이든지 육식을 하고난 후에는 대변이 시원찮고 변비가 되거나 몸이 무겁고 불편하며 속이 거북하다면 태양인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태양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드문 편입니다.


태양인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릴 때 육식을 하고 두드러기가 난 적이 있다. 

어릴 때는 전혀 육식을 하지 못했다.

양약을 먹으면 붓고 살이 찐다.

감기약을 먹으면 속이 아프거나 취한다.

육식을 하면 소화가 되지 않거나 대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채식을 하면 육식위주로 식사를 했을 때 보다 속이 편하다.

목욕탕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 어지럽거나 감기기운이 있다.



소양인

 

알레르기 체질, 산성 체질, 알칼리성 체질 등은 인체의 병리적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한의학에서 말하는 체질개념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체질은 평생 바뀌지 않으며 선천적으로 타고난다고 보며, 이러한 체질의 판단은 한 단면만으로는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격이 급하면 소양인이고, 소심하고 왜소하면 소음인, 체격이 좋고 잘 먹고 다혈질이면 태음인이다 라는 식은 체질판단에 많은 오류를 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체질은 사람의 한 단면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맥, 얼굴생김새, 체격, 성격, 정서, 생활습관, 병증양상, 타고난 천품과 재능, 약물과 음식의 반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하여야 합니다.


소양인을 예로 들면 일반적으로 소양인은 체격이 상체가 발달하고, 하체가 약하며, 가슴은 넓은 편이고, 머리는 앞뒤가 나온 사람이 많고, 눈빛은 강렬하며, 무엇이나 잘 먹는 편이고, 밖의 일을 좋아하고 가정에는 경솔한 경향이 있습니다. 또 감정의 변화가 심하고 성격이 급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소양인의 기준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소음인에도 상체가 발달하고 가슴이 넓은 사람이 많고, 머리의 앞뒤가 나온 사람은 태양인과 소음인, 태음인에 모두 있을 수 있으며, 태음인과 태양인에는 눈빛이 강렬한 사람이 더 많고, 태음인 중에서도 가정 일을 경솔히 하고 밖의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소음인 중에서도 반수 정도가 성격이 급한 편이고, 태음인의 대부분이 스스로가 급하다고 생각하므로, 일반인들이 스스로 체질을 판단하는 것으로는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체질의 판단은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음식의 반응성으로 소양인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매운 것을 먹으면 위장병이 없는데도 속이 거북하거나 딸꾹질이 난 적이 있고, 찰밥(다른 잡곡을 섞지 않은 것)을 먹으면 속이 오히려 불편하고, 사과를 먹으면 알레르기가 일어나거나 기침을 더 많이 하고, 커피는 맞지 않으나 홍차와 녹차는 별 탈이 없다면 소양인 가능성이 많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싱싱한 참외를 매일 3-4개씩 며칠 계속 먹고서 설사하거나 속이 서늘하거나 몸이 무겁거나 하지 않고 속이 편하고 오히려 좋은 기분이 든다면 소양인이 거의 틀림없습니다.


더 확인하려면 돼지고기 위주의 식사를 2-3일 계속한 후 대변이 가늘고 변비가 오거나 혹은 설사 기미가 있거나 속이 느끼하고 불편하거나 얼굴에 무엇이 난다면 소양인이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오히려 속이 편안하고 기분이 좋은 편이라면 소양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소양인은 활동적이며 손재주가 많고 봉사하는 마음이 많은 편이어서 운동선수, 예술가, 종교인 등에 이 체질이 많습니다. 소양인은 항상 서둘지 않고 여유 있는 마음을 가져야 건강할 수 있으며, 특히 맵고 짠 음식은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냉수욕은 맞지 않으므로 피해야 하고 저혈압이라도 건강한 사람이 많으므로 저혈압이라고 걱정할 필요가 없는 체질입니다.


소양인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커피를 1잔만 마셔도 잠이 오지 않는다.

돼지고기를 좋아하며 돼지고기는 속이 편하다.

닭고기는 속이 불편하거나 두드러기가 난 적이 있다.

육식 중 닭고기를 가장 싫어한다.

개소주·염소소주는 속이 거북해서 받지 않는다.

인삼과 꿀이 받지 않는다.

사과를 먹으면 속이 거북하다.

찰밥과 옥수수는 싫어하거나 속이 거북하다.

참외를 많이 먹어도 속이 편하다.

마늘이나 양파를 먹으면 속이 아리거나 거북하다.



태음인


태음인 중에서 의외로 본인 스스로 소음인이라고 생각하거나 소양인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성격이 급하고 덜렁거리면서 활동을 많이 하는 태음인의 경우 소양인일거라고 생각하고, 내성적이고 꼼꼼하면서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태음인은 소음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흔히 성격이 급하다는 것에 대해 체질마다 급한 양상이 다른 것인데도 이것을 혼동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 아닌지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태음인의 급한 성격은 항상 급한 것이 아니고 일을 미리 하지 않고 미루다가 닥치면 굉장히 급해지는 것입니다.


진료 중 대기실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시간이 없고 바쁘고 급하다고 난리를 치면서도 기다리는 사람은 태음인입니다.


소양인은 원래 품성이 서두르는 편이므로 본인 자신은 급하다고 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항상 서두르는 편이므로 급하게 해야 될 일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대기실에서 순서를 기다릴 때도 소양인은 행동이 재빠르므로, 바쁘면 아무 얘기 없이 더 기다리지 않고 그냥 가버립니다.(태음인은 급하다고 난리지만...)


태음인의 꼼꼼함은 소음인과는 다른데 소음인은 매사 생활 자체가 꼼꼼한 편이고, 태음인은 몰두하는 한 가지 일에만 꼼꼼합니다. 특히 태음인 중에서 한 가지 일에 열심인 사람은 워낙 꼼꼼하게 일하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항상 약해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태음인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우나를 자주하며 사우나를 하면 몸이 가볍다.

몸이 안 좋거나 감기 시에 땀을 내면 몸이 가벼워진다.

몸이 안 좋거나 기운이 없을 때 소고기나 곰국을 먹으면 기운이 난다.

육식을 며칠 동안 하지 않으면 고기가 먹고 싶어진다.

상추쌈이나 배추쌈을 많이 먹으면 나른하고 잠이 온다.

인삼과 꿀을 먹으면 속이 거북하거나 맞지 않는 부작용이 난다.

녹용을 먹으면 기운이 나고 좋은 것 같다.

겁이 많은 편이다.

커피를 마시면 개운하거나 기분이 좋다.



소음인

 

일반적으로 소음인은 아담하고 체격이 작은 편이며, 성격이 내성적이고 항상 위가 좋지 않아서 잘 먹는 편이 아니며, 태음인은 체격이 크고 항상 잘 먹으며 비만이 잘 오는 체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음인 중에서 체격이 좋고 무엇이든 잘 먹는 사람(소음인중 약 반수가 이에 해당함)은 스스로 태음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태음인 중에서 체격이 작은 편이고 내성적인 사람(태음인의 약 반수 정도가 여기에 해당함)은 스스로 소음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체질에 대해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는 사람은 의외로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무당 사람 잡을 일입니다.


음식의 반응성으로 소음인을 살펴보면, 위가 아주 좋은 사람은 별 느낌이 없을 수도 있으나, 자세히 관찰해 보면 어느 정도는 느낄 수 있는데,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신물이 나거나 속이 거북하고, 양약을 먹으면 쉽게 속이 쓰리거나 불편하고, 오징어를 먹으면 잘 체하고 소화가 되지 않는 편이며, 찰밥을 먹으면 오히려 속이 편안하고 소화가 잘 된다면 소음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말린 인삼을 1회에 8-10g정도 달여서 하루 3번씩 5-6일 동안 복용하여 편안하고 식욕이 좀 좋아지는 것 같고 기운도 난다면 소음인이 거의 틀림없습니다. 단 폐질환이 있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복용 후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불편하며 열이 오르는 느낌이 있으면 소음인이 아닐 수 있으므로 즉시 복용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혈압이 높거나 당뇨가 있는 사람은 특별히 더 주의하여야 합니다.


소음인은 땀을 많이 흘리면 기운이 없어지고 몸이 허약해지므로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그러므로 냉수욕이나 냉수마찰, 수영 등이 좋은 건강법이 됩니다.


소음인 중에서 반수정도는 항상 소화력이 좋지 않아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항상 체력이 약한 편이며, 위가 나빠지면 건강이 더욱 나빠지고 불안감이 심해지며 공상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소음인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돼지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거나 설사를 한다.

밀가루음식은 국수까지도 속이 거북하다.

참외를 먹으면 속이 거북하거나 설사를 한다.

찹쌀밥(팥이 들지 않은)을 먹으면 속이 더 편하다.

육류(돼지, 소, 닭, 개고기)중 보신탕과 삼계탕이 속이 가장 편하다.

땀을 많이 흘리면 기운이 없다.

인삼을 먹으면 기운이 나고 식욕이 좋아지는 것 같다.

꿀을 먹으면 울렁거리거나 다리지 않고 속이 편하다.




사상체질


110여년전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 선생님께서 독창적으로 창안해 낸 우리나라 고유의 사상의학을 현대에 맞게 적용, 발전시켜 환자들을 소음인, 태음인, 소양인, 태양인으로 나우어 각각의 체질에 맞는 한약 치료와 침 치료 및 음식, 운동, 생활관리를 통해 건강을 도모하는 클리닉입니다.


*내    과

소화기 문제, 호흡기 문제


*소 아 과

알레르기 및 천식, 아토피, 감기, 식욕저하


*부 인 과

월경통, 갱년기, 산전산후


*기타 질환

기존 의학으로 잘 치료되지 않거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만성질환, 노약자나 허약자, 또한 각종 만성 피부질환 및 알레르기성 질환, 고혈압, 당뇨, 중풍 등

 

본 클리닉에서는 획일화되고 일변도적인 타 진료와는 달리 각각의 체질마다 질병의 원인이나 치료법을 다르게 하여, 각자의 체질에 맞는 다각화되고 종합적인 진료로 체질의 불균형에서 오는 병증을 개선하여 질병의 빠른 회복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체질별 음식의 분류 기준


음식을 드시고 난후 소화가 잘 되고, 마음이 편해지며, 호흡이 편해야 하며, 대변이 잘 나와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사상 의학 뿐만 아니라 한의학 전체에서는 궁극적으로 ‘약식동원(藥食同源)’을 중요시하므로 각 체질에 따른 섭생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자신이 네 가지 유형 중 어느 한 체질에 해당 가능성이 있으면, 우선 그 체질에 맞게 음식을 가려먹은 후 몸이 더 가벼워지고 속이 더 편해졌다면 해당하는 그 체질로 일단 추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체질” 은 반드시 전문가의 소견에 따라 판정이 내려져야 합니다.



태양인 


사상의학은 이제마 선생이 오랜 기간의 임상치료 경험과 체질에 관한 문헌적 연구에 기초하여 확립한 우리나라 고유의 학문입니다. 사상의학에서는 같은 병이라도 체질에 따라 병의 원인이 다르므로 반드시 그 체질에 맞게 치료해야 병이 빨리 낫는다고 봅니다.


체질은 맥, 얼굴 생김새, 성격, 정서, 체격, 약물과 음식에 대한 반응성을 종합적으로 보아 판단하여야 하나, 얼굴 생김새는 사람마다 다르고 성격과 정서도 환경과 교육에 의해 많이 바뀌며, 체격도 운동이나 직업, 영양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면 체질을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약물과 음식에 대한 반응성은 거의 일정하므로 자세히 관찰한다면 본인 스스로 체질 판단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는 것은 음식이므로 음식에 대한 반응성으로 체질을 판단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태양인을 예로 들면, 어떤 음식이든지 육식을 하고난 후에는 대변이 시원찮고 변비가 되거나 몸이 무겁고 불편하며 속이 거북하다면 태양인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태양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드문 편입니다.


태양인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릴 때 육식을 하고 두드러기가 난 적이 있다. 

어릴 때는 전혀 육식을 하지 못했다.

양약을 먹으면 붓고 살이 찐다.

감기약을 먹으면 속이 아프거나 취한다.

육식을 하면 소화가 되지 않거나 대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채식을 하면 육식위주로 식사를 했을 때 보다 속이 편하다.

목욕탕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 어지럽거나 감기기운이 있다.



소양인

 

알레르기 체질, 산성 체질, 알칼리성 체질 등은 인체의 병리적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한의학에서 말하는 체질개념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체질은 평생 바뀌지 않으며 선천적으로 타고난다고 보며, 이러한 체질의 판단은 한 단면만으로는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격이 급하면 소양인이고, 소심하고 왜소하면 소음인, 체격이 좋고 잘 먹고 다혈질이면 태음인이다 라는 식은 체질판단에 많은 오류를 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체질은 사람의 한 단면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맥, 얼굴생김새, 체격, 성격, 정서, 생활습관, 병증양상, 타고난 천품과 재능, 약물과 음식의 반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하여야 합니다.


소양인을 예로 들면 일반적으로 소양인은 체격이 상체가 발달하고, 하체가 약하며, 가슴은 넓은 편이고, 머리는 앞뒤가 나온 사람이 많고, 눈빛은 강렬하며, 무엇이나 잘 먹는 편이고, 밖의 일을 좋아하고 가정에는 경솔한 경향이 있습니다. 또 감정의 변화가 심하고 성격이 급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소양인의 기준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소음인에도 상체가 발달하고 가슴이 넓은 사람이 많고, 머리의 앞뒤가 나온 사람은 태양인과 소음인, 태음인에 모두 있을 수 있으며, 태음인과 태양인에는 눈빛이 강렬한 사람이 더 많고, 태음인 중에서도 가정 일을 경솔히 하고 밖의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소음인 중에서도 반수 정도가 성격이 급한 편이고, 태음인의 대부분이 스스로가 급하다고 생각하므로, 일반인들이 스스로 체질을 판단하는 것으로는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체질의 판단은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음식의 반응성으로 소양인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매운 것을 먹으면 위장병이 없는데도 속이 거북하거나 딸꾹질이 난 적이 있고, 찰밥(다른 잡곡을 섞지 않은 것)을 먹으면 속이 오히려 불편하고, 사과를 먹으면 알레르기가 일어나거나 기침을 더 많이 하고, 커피는 맞지 않으나 홍차와 녹차는 별 탈이 없다면 소양인 가능성이 많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싱싱한 참외를 매일 3-4개씩 며칠 계속 먹고서 설사하거나 속이 서늘하거나 몸이 무겁거나 하지 않고 속이 편하고 오히려 좋은 기분이 든다면 소양인이 거의 틀림없습니다.


더 확인하려면 돼지고기 위주의 식사를 2-3일 계속한 후 대변이 가늘고 변비가 오거나 혹은 설사 기미가 있거나 속이 느끼하고 불편하거나 얼굴에 무엇이 난다면 소양인이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오히려 속이 편안하고 기분이 좋은 편이라면 소양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소양인은 활동적이며 손재주가 많고 봉사하는 마음이 많은 편이어서 운동선수, 예술가, 종교인 등에 이 체질이 많습니다. 소양인은 항상 서둘지 않고 여유 있는 마음을 가져야 건강할 수 있으며, 특히 맵고 짠 음식은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냉수욕은 맞지 않으므로 피해야 하고 저혈압이라도 건강한 사람이 많으므로 저혈압이라고 걱정할 필요가 없는 체질입니다.


소양인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커피를 1잔만 마셔도 잠이 오지 않는다.

돼지고기를 좋아하며 돼지고기는 속이 편하다.

닭고기는 속이 불편하거나 두드러기가 난 적이 있다.

육식 중 닭고기를 가장 싫어한다.

개소주·염소소주는 속이 거북해서 받지 않는다.

인삼과 꿀이 받지 않는다.

사과를 먹으면 속이 거북하다.

찰밥과 옥수수는 싫어하거나 속이 거북하다.

참외를 많이 먹어도 속이 편하다.

마늘이나 양파를 먹으면 속이 아리거나 거북하다.



태음인


태음인 중에서 의외로 본인 스스로 소음인이라고 생각하거나 소양인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성격이 급하고 덜렁거리면서 활동을 많이 하는 태음인의 경우 소양인일거라고 생각하고, 내성적이고 꼼꼼하면서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태음인은 소음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흔히 성격이 급하다는 것에 대해 체질마다 급한 양상이 다른 것인데도 이것을 혼동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 아닌지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태음인의 급한 성격은 항상 급한 것이 아니고 일을 미리 하지 않고 미루다가 닥치면 굉장히 급해지는 것입니다.


진료 중 대기실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시간이 없고 바쁘고 급하다고 난리를 치면서도 기다리는 사람은 태음인입니다.


소양인은 원래 품성이 서두르는 편이므로 본인 자신은 급하다고 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항상 서두르는 편이므로 급하게 해야 될 일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대기실에서 순서를 기다릴 때도 소양인은 행동이 재빠르므로, 바쁘면 아무 얘기 없이 더 기다리지 않고 그냥 가버립니다.(태음인은 급하다고 난리지만...)


태음인의 꼼꼼함은 소음인과는 다른데 소음인은 매사 생활 자체가 꼼꼼한 편이고, 태음인은 몰두하는 한 가지 일에만 꼼꼼합니다. 특히 태음인 중에서 한 가지 일에 열심인 사람은 워낙 꼼꼼하게 일하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항상 약해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태음인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우나를 자주하며 사우나를 하면 몸이 가볍다.

몸이 안 좋거나 감기 시에 땀을 내면 몸이 가벼워진다.

몸이 안 좋거나 기운이 없을 때 소고기나 곰국을 먹으면 기운이 난다.

육식을 며칠 동안 하지 않으면 고기가 먹고 싶어진다.

상추쌈이나 배추쌈을 많이 먹으면 나른하고 잠이 온다.

인삼과 꿀을 먹으면 속이 거북하거나 맞지 않는 부작용이 난다.

녹용을 먹으면 기운이 나고 좋은 것 같다.

겁이 많은 편이다.

커피를 마시면 개운하거나 기분이 좋다.



소음인

 

일반적으로 소음인은 아담하고 체격이 작은 편이며, 성격이 내성적이고 항상 위가 좋지 않아서 잘 먹는 편이 아니며, 태음인은 체격이 크고 항상 잘 먹으며 비만이 잘 오는 체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음인 중에서 체격이 좋고 무엇이든 잘 먹는 사람(소음인중 약 반수가 이에 해당함)은 스스로 태음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태음인 중에서 체격이 작은 편이고 내성적인 사람(태음인의 약 반수 정도가 여기에 해당함)은 스스로 소음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체질에 대해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는 사람은 의외로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무당 사람 잡을 일입니다.


음식의 반응성으로 소음인을 살펴보면, 위가 아주 좋은 사람은 별 느낌이 없을 수도 있으나, 자세히 관찰해 보면 어느 정도는 느낄 수 있는데,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신물이 나거나 속이 거북하고, 양약을 먹으면 쉽게 속이 쓰리거나 불편하고, 오징어를 먹으면 잘 체하고 소화가 되지 않는 편이며, 찰밥을 먹으면 오히려 속이 편안하고 소화가 잘 된다면 소음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말린 인삼을 1회에 8-10g정도 달여서 하루 3번씩 5-6일 동안 복용하여 편안하고 식욕이 좀 좋아지는 것 같고 기운도 난다면 소음인이 거의 틀림없습니다. 단 폐질환이 있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복용 후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불편하며 열이 오르는 느낌이 있으면 소음인이 아닐 수 있으므로 즉시 복용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혈압이 높거나 당뇨가 있는 사람은 특별히 더 주의하여야 합니다.


소음인은 땀을 많이 흘리면 기운이 없어지고 몸이 허약해지므로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그러므로 냉수욕이나 냉수마찰, 수영 등이 좋은 건강법이 됩니다.


소음인 중에서 반수정도는 항상 소화력이 좋지 않아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항상 체력이 약한 편이며, 위가 나빠지면 건강이 더욱 나빠지고 불안감이 심해지며 공상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소음인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돼지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거나 설사를 한다.

밀가루음식은 국수까지도 속이 거북하다.

참외를 먹으면 속이 거북하거나 설사를 한다.

찹쌀밥(팥이 들지 않은)을 먹으면 속이 더 편하다.

육류(돼지, 소, 닭, 개고기)중 보신탕과 삼계탕이 속이 가장 편하다.

땀을 많이 흘리면 기운이 없다.

인삼을 먹으면 기운이 나고 식욕이 좋아지는 것 같다.

꿀을 먹으면 울렁거리거나 다리지 않고 속이 편하다.